[감사여행] 1박2일 짧고 굵은 속초 여행, 속초는 언제나 옳다



지난 주 샤샤맘이 세미나가 있어 샤샤와 함께 속초에 갔습니다. 저도 참석할 수 있는 모임이었지만 회사 일로 처음부터 함께 가지는 못했습니다. 

집에서 쉴까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바람도 쐴겸 바다도 보고싶은 마음에 퇴근 후 속초행 버스를 탔습니다. 강남 터미널에서 저녁 버스를 탔는데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. 저처럼 1박2일 혹은 2박3일로 놀러가는 사람들 같았습니다. 한껏 설레는 마음들이 느껴져 저도 덩달아 설레었습니다.


10시가 좀 넘어 속초에 도착했습니다. 바로 택시 타고 숙소인 설악금호콘도로 갔습니다. 속초 중앙시장에서 산 강정과 오징어순대, 파전 등 맛있는 음식이 많이 남아있어서 배부르게 먹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.


피곤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사우나에 다녀왔습니다. 사우나물이 부드럽고 좋았습니다. 설악금호콘도는 오래되긴 했지만 몇 번의 리모델링을 거쳐 겉보기와는 달리 방도 그렇고 다른 시설도 깨끗하고 이용하기에 좋습니다. 주차장이 가득 찬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.


여름에는 건물 앞 잔디밭에서 바베큐가든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. 지하에도 노래방, 당구장, 게임존, 탁구장 등 놀거리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. 1층에는 사우나와 식당, 카페도 있고 운동을 할 수 있는 휘트니스센터도 있습니다.




세미나팀은 전날 경포대와 중앙시장을 다녀왔습니다. 제가 간 다음날에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기로 예정돼 있었는데 가다가 돌아왔습니다. 차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. 지난 번 저희 가족끼리만 왔을 때는 바람이 많이 불어 운행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돌아와야만 했습니다. 

설악산 케이블카는 도대체 언제 탈 수 있을까요?

속초해변 입구

저희의 목적지는 바다였습니다. 속초해변의 돌고래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.


경포대 갔을 때는 날씨가 정말 좋았다고 하는데 이날은 날이 좀 흐려서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았습니다. 그래도 바다는 마음을 뻥 뚫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.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만낏했습니다.

바다가 그리우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. 짧지만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셨으면 합니다.



파도소리가 괜찮지요?


샤샤와 친구들은 파도놀이를 하다가 어느새 조개껍질 줍기에 한창입니다.


이 조개껍질은 모양이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. 그린다고 해도 흉내내기 어려운 무늬와 컬러입니다. 그래서 예술은 자연을 못 따라간다고 하는 걸까요?

저의 짧은 여행은 속초해변만 보고 끝이났습니다. 다시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짧아도 크게 힐링이 되는 여행이었습니다. 속초는 언제 와도 큰 만족을 주는 곳 같습니다. 속초는 언제나 옳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네요.



샤샤맘이 샤샤가 주워온 조개껍질을 유리병에 담아주었습니다. 속초 바다의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. 바다에 갔다올 때마다 모아두면 추억도 되고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바다가 보고 싶으시다면 속초를 추천드립니다~!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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