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가 시작된지 열흘이 지났습니다.
목표하고 계획한 일들 잘 이루고 계시나요?
저는 열심히 노력하다가 나태해지고 잘 참았다가 조급해지고
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.
그런데 한 가지 위안이 되는 것은 저만 그렇지는 않다는 점입니다.
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글을 보면 그도 이러한 일들을 반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출처 vingle guworlism |
문제는 그 다음이겠지요.
그는 희망과 절망을 반복하면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.
계속해서 더 노력하면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
그리고 수채화를 이해하는 일이 쉬운 일이었다면 과정에서 아무 즐거움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.
이 말은 더 잘하고 싶고,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
그러니 어렵더라도 이해하기 힘들더라도 과정 중에 즐거움을 얻을 수는 있으니 계속해서 그려야겠다고 다짐합니다.
저도 더 노력하면 제 일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?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것은 분명하니 그 안에서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습니다.
제가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노력하지 않았다는 뜻일지도 모르겠습니다.
반 고흐도 희망과 좌절을 반복한 만큼 더이상 자책하지 말고, 제 일을 이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봐야겠습니다.
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, 파이팅입니다~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