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토요일에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보리출판사에 다녀왔습니다. 생일을 맞은 사촌에게 케잌으로 축하를 해주기 위해서였습니다.
내부 카페에 케잌을 팔지 않아서 외부 케잌을 먹어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가능하다고 해서 밖에서 산 케잌으로 간단하게 파티를 했습니다. 물론 음료는 주문을 했습니다.^^
역시 케잌과 함께 먹는 아메리카노는 맛있습니다.^^
1층 카페로 들어가는 내부 모습입니다.
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개방형 집이 있습니다. 하지만 아이들은 보통 2층에 올라가서 책 읽는 걸 좋아합니다.
2층에 올라가면 보리출판사에서 나오는 여러 종류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. 그 안으로 들어가기 전 앞에는 간단한 문구류와 정기/비정기 간행물들이 진열돼 있습니다.
안이 답답한 친구들은 이렇게 창밖이 있는 거실 같은 공간에서 책을 읽어도 됩니다. 이곳에서 보면 1층의 모습이 훤히 내려다보입니다.
보리출판사의 자랑인 그물놀이터입니다. 별것 없는 것 같지만 아이들이 엄청(?) 좋아합니다.
요즘에는 날이 추워서 밖에서 노는 친구들이 없었지만, 줄을 설 정도로 핫플레이습니다.
아이들은 의자가 딱딱해도 등받이가 없어도 즐거운 일이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. 밖은 추워도 햇빛이 들어 밝고 따뜻한 기분이 책 읽기에 아주 그만입니다.
짧은 생일 파티 후에 엄마 아빠들은 수다를, 아이들은 책을 읽었네요. 겨울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보리출판사를 추천드립니다~!